2009년 09월 04일
햇볕정책이후, 북한의 핵무장
오늘, 북한이 플루토늄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플루토늄 무기화 선언
이제 핵무장을 본격적으로 선언한거나 다름없는 표현이다. 지난 7월4일 미사일발사에 이어서 북한의 강경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제 정말로 북한은 핵이외에 믿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인정하고 여기에 목을 거는 걸로 보인다. 참 안좋은 일이다. 이제 단순히 수도권이 아작나는 것에 지나지 않고, 한민족의 공멸을 걸고 치킨게임을 벌이게 되었으니.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이렇게 북한이 핵무장을 진행하는데에 현정부가 무엇을 했는가이다.
분명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의 최대 약점은 북한의 핵무장이었고 "김대중이 준돈으로 핵무기 만들었다"라는 것은 국민의 정부 내내 비난거리가 되어왔다. 그것을 이어받았다는 노무현 정부때에도 개성공단이 열렸지만 "북괴를 이롭게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수구세력의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반기를 들면서 정권을 잡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것은 "비핵개방 3000"(자세한 내용은 이곳) 결국 핵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 이후에 북한에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화단절, 개성공단 폐쇄를 유발했고 남북 관계의 급격한 경색을 가져왔다. 그이후에 얻은것은 무엇인가?
북한은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여기에 댓가를 주겠다는 6자회담에 나서지조차 않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고 이제는 당당하게 플루토늄을 가지고 핵무기 만들겠단다.
결국 하겠다는 그동안 쌓아왔던 남북관계를 모두 날리면서 북한 비핵화도 저멀리로 날려버린 셈.
결과는 결국 이것이다. "무능" 이라는 단어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그동안 햇볕정책에 비난을 날려왔던 집단들은 이명박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에 왜 침묵하고 있는가? 결국 북한은 핵무장을 당당히 하고있고 이명박 정부는 이를 좌시하고만 있었던 것인데? 그냥 돈이라도 안주니까 속이 편해서 그런것인가? 이 핵무기는 김대중때 준돈으로 만들어서 이명박 정부는 책임이 없는건가?
수구우파들은 종종 착각하는듯 하다. 우리나라가 강경하게 나가면 북한이 수그리게 될 것이라고. 미/러/일/중은 그러한 남한의 강경한 자세를 존중해주고 따라줄 것이라는 착각. 매우 이상적이고 자주적인 착각이다. 이런부분에서 수구우파의 민족주의를 발견하게 될줄이야.
실은 이명박정부처럼 북한에게 강경하게 나가도 실제로는 북한을 제재할 수 없다. 남한만이 그렇게 나가봤자 다른 나라에서 뒤집어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러한 방침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지 똑똑히 보기도 했었다. 김영삼 정부때 불바다 사건으로 강경하게 나가다도 북미 합의에 따라 경수로비나 대줘야 했던 처절한 실패담. 지금의 대북정책은 그때 그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햇볕정책이 이러니 저러니해도, 남한과 북한이 만나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통해 남북관계의 협상력을 증대시켜 남한이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 자주적으로 목소리를 높일수 있게 해주었다. 그 남북관계는 수백억의 돈보다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 본다.
이게 싫다면, 핵도 만들고 뽀글이 호의호식하는데 돈보태주는게 싫다면, 현실적인 대안을 내보아라. 수구들이 내놓은 대안이라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북한을 붕괴시키겠다는 증오만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북한인권 문제제기만을 줄기차게 들어봤자 어디에다가 가져다가 붙인단말인가. 풍선에 들어있는 1달라 모아서 북한 주민들이 혁명일으키길 바라는 것이 우파의 전략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조갑제처럼 북진통일이 답이란 말인가.
위에처럼 우스운 공상이 아니라 남북관계에서의 현실적인 대안. 내가 아는 대안은 햇볕정책밖에 없다. 다른 무슨 정책이 있는가. 정말 묻고싶다.
플루토늄 무기화 선언
이제 핵무장을 본격적으로 선언한거나 다름없는 표현이다. 지난 7월4일 미사일발사에 이어서 북한의 강경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제 정말로 북한은 핵이외에 믿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인정하고 여기에 목을 거는 걸로 보인다. 참 안좋은 일이다. 이제 단순히 수도권이 아작나는 것에 지나지 않고, 한민족의 공멸을 걸고 치킨게임을 벌이게 되었으니.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이렇게 북한이 핵무장을 진행하는데에 현정부가 무엇을 했는가이다.
분명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의 최대 약점은 북한의 핵무장이었고 "김대중이 준돈으로 핵무기 만들었다"라는 것은 국민의 정부 내내 비난거리가 되어왔다. 그것을 이어받았다는 노무현 정부때에도 개성공단이 열렸지만 "북괴를 이롭게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수구세력의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반기를 들면서 정권을 잡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것은 "비핵개방 3000"(자세한 내용은 이곳) 결국 핵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 이후에 북한에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화단절, 개성공단 폐쇄를 유발했고 남북 관계의 급격한 경색을 가져왔다. 그이후에 얻은것은 무엇인가?
북한은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여기에 댓가를 주겠다는 6자회담에 나서지조차 않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고 이제는 당당하게 플루토늄을 가지고 핵무기 만들겠단다.
결국 하겠다는 그동안 쌓아왔던 남북관계를 모두 날리면서 북한 비핵화도 저멀리로 날려버린 셈.
결과는 결국 이것이다. "무능" 이라는 단어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그동안 햇볕정책에 비난을 날려왔던 집단들은 이명박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에 왜 침묵하고 있는가? 결국 북한은 핵무장을 당당히 하고있고 이명박 정부는 이를 좌시하고만 있었던 것인데? 그냥 돈이라도 안주니까 속이 편해서 그런것인가? 이 핵무기는 김대중때 준돈으로 만들어서 이명박 정부는 책임이 없는건가?
수구우파들은 종종 착각하는듯 하다. 우리나라가 강경하게 나가면 북한이 수그리게 될 것이라고. 미/러/일/중은 그러한 남한의 강경한 자세를 존중해주고 따라줄 것이라는 착각. 매우 이상적이고 자주적인 착각이다. 이런부분에서 수구우파의 민족주의를 발견하게 될줄이야.
실은 이명박정부처럼 북한에게 강경하게 나가도 실제로는 북한을 제재할 수 없다. 남한만이 그렇게 나가봤자 다른 나라에서 뒤집어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러한 방침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지 똑똑히 보기도 했었다. 김영삼 정부때 불바다 사건으로 강경하게 나가다도 북미 합의에 따라 경수로비나 대줘야 했던 처절한 실패담. 지금의 대북정책은 그때 그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햇볕정책이 이러니 저러니해도, 남한과 북한이 만나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통해 남북관계의 협상력을 증대시켜 남한이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 자주적으로 목소리를 높일수 있게 해주었다. 그 남북관계는 수백억의 돈보다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 본다.
이게 싫다면, 핵도 만들고 뽀글이 호의호식하는데 돈보태주는게 싫다면, 현실적인 대안을 내보아라. 수구들이 내놓은 대안이라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북한을 붕괴시키겠다는 증오만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북한인권 문제제기만을 줄기차게 들어봤자 어디에다가 가져다가 붙인단말인가. 풍선에 들어있는 1달라 모아서 북한 주민들이 혁명일으키길 바라는 것이 우파의 전략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조갑제처럼 북진통일이 답이란 말인가.
위에처럼 우스운 공상이 아니라 남북관계에서의 현실적인 대안. 내가 아는 대안은 햇볕정책밖에 없다. 다른 무슨 정책이 있는가. 정말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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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대해 by 밀적금강야차
- 김대중 전 대통령, BBC TV 인터뷰 (2009.7.17) by 홈키파
- 이명박 대북정책의 특징 by sonnet
- [펌] 김대중 노무현의 북한 퍼주기? by imjohnny
- 시사 잡담 3 by 5150
# by | 2009/09/04 16:55 | 트랙백(3)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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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재미있는 분을 데리고 오셨군요. 제욕이 아니긴한데 그래도 인신공격이니 지우겠습니다. 노빠님;;
무슨말인지 자기만 알수 있는 비유는 혼자 하세요.
햇볕정책은 북한의 선의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북한을 계속 지원하면, 북한이 언젠가는 개방을 할 것이다. 남북관계도 좋아질 것이고, 남북평화도 이룩할 것이다. 이런 가정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핵개발로 이런 가정이 완전히 박살난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북한을 지원하더라도 북한이 그 때문에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이 북핵을 용인할 수 없다고 했는데도 그 말을 완전히 무시한 것입니다. 정상적인 정책과정이라면 북한의 행동으로 남북관계가 파탄나는 것이 맞지만, 햇볕세력이 북한에 굴종하면서 남북관계가 겉으로는 좋은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그런 남북관계를 지키느라고 대한민국은 한미일 협의에서 고립되었고, 대북국제공조는 작동하지 못했으며, 한미동맹은 파탄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의 대북정책으로 인해 북한을 제재하는 국제공조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한미동맹관계도 복원되었습니다. 또한 남북관계는 북한의 핵실험에 더해서 북한의 야만적인 살인행위, 감금행위로 인해서 파탄이 난 것입니다. 남북관계가 파탄이라고 대한민국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북한의 행동에 면죄부를 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책의 강온에 따라 북한이 굴복하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대한민국의 힘에 굴복하지 대한민국의 선의에 설득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의 힘에 굴복한다는 것은 지난 수십년간의 침략의도를 억지한 것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때 북한이 굴복한 것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반면 북한의 대북중대제안 무시로 인해 햇볕세력의 가정은 옳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북한에 북핵포기를 강요하는 강력한 압력을 행사할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은 맞으나, 그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처지가 역전되어 북한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오게 해야 하는 것이며, 그런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햇볕세력은 일시적인 상황을 영원할 것처럼 과장하고, 우리는 영원히 북한에 압력을 행사할 수 없으니 전쟁을 피하기 위해 북한에 돈을 주자고 하였습니다. 북한이 돈으로 바뀐다면 하나의 정책대안이라고 할 수 있으나, 북한은 대한민국의 돈으로 북핵개발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돈을 줘봤자 북핵에 도움을 줄 뿐인 것입니다. 이적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증거가 있는데도 햇볕세력은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돈을 더 줘야 한다, 미국 때문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햇볕세력의 잘못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해 중국 러시아와도 공동전선을 펴서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켜야 합니다. 북한이 고립되면 전쟁할 것이라고 하는데, 북한의 침략의도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군사력으로 포기시키는 것이지 돈으로 포기시키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 때에야 대한민국은 북한에 강력한 압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며 북핵을 포기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에 정변이 얼어나면 중국에 빨려들어갈 확률이 크다는 이야기가 그냥 헛소리가 아닙니다.
무슨 공조를 하겠다는 겁니까??
2. 외교적 고립 압박.. 이게 통합니까? 북한은 최악의 흉년과 경제기근을 맞았습니다. 고난의 행군이라고 하죠..
그때도 버틴거라고요.. 그리고 중국입장에서 미국과 같은 편에서 서서 이득볼게 전혀 없고요.
3. 북한에게 원조를 시작한건 "햇볕세력"부터가 아니거든요.. 노태우정부때도 했고요. 김영삼 정부때도 했어요. 그리고 세계식량기구에서도 북한의 기근을 염려해서 돈 주고 있어요. 북한은 거의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에 속합니다.
어디 아프리카에만 그런 나라가 있는게 아니에요. 전세계가 단결해서 고립전략을 한다고 하죠. 거의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이런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합시다. 고립전략 좋습니다.. 그럼 거기 사는 북한 사람들 어쩌죠..
나라 망하는게 빠른가.. 아니면 북한 사람들 굶어죽는게 빠른가. 내기라도 해야 되는 겁니까??
2. 한번이라서 버텼고 두번은 못 버틸 수도 있으며, 중국이 있었기 때문에 버틴 것일수도 있죠. 또한 중국은 국제체제에 도전하는 북한편에 서서 얻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당장 식량지원을 끊지 않더라도 언젠가 중국 러시아도 한미일에 합세해서 경제제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압력수단이 될 것입니다.
3. 북한에 원조한 게 문제가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북한의 선의를 바라고 원조만이 살 길이라고 외친 것이 문제고 그 시작은 햇볕세력부터죠. 노태우정부는 북한에 지원하더라도 북방정책으로 중국 러시아(소련)과 수교하면서 북한을 고립시켰습니다. 또한 김영삼정부때는 북한이 핵개발하려고 하자 대결했고 북한이 핵개발을 안하겠다고 하자 지원한거죠.
북한은 전세계의 질서에 반하기 때문에 전세계가 단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거기 사는 북한사람들은 일단 대한민국사람부터 걱정한 다음에 할 문제입니다. 북한사람이 불쌍해서 대한민국이 망할 수는 없습니다.
앞의 두개는 성공했지만, 북핵개발로 마지막것은 부분적 실패를 했습니다. 마지막 것이 완전실패라고 볼수는 없는것이, 북핵개발이 되었어도 미국/일본 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어도 남북관계에서 평화분위기는 여전히 이뤄졌습니다. 설령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남북관계를 바탕으로 전쟁을 막을수 있다는 억지력을 가졌다는 것은 확실하지요.
그에비해 현정부의 대북정책의 목표는 "북핵포기"밖에 없습니다. 북핵이 포기되면 어떻게든 퍼주겠다고 하지만 그이전에는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게 기본 스탠스이지요.(물론 북한에게 퍼주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리고 남한은 현재 북핵포기를 위해 제재를 가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러니 현상태는 북미관계 협상을 빤히 바라보고만 있는 상황이지요. 대북 국제공조라고 하셨는데, 이를 위해 현정부가 하는일이 뭐가 있죠?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를 회복시키려 노력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미국과 일본에게 외교적으로 퍼줄 뿐이었죠.
하지만, 한미동맹 복귀만 외치면서 모든 협상을 미국에게만 미뤄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지금 정책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한미동맹 복원"이라면 김대중때 한미동맹이 무너졌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본문에 예로들은 제네바 합의는 어떻습니까?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미국은 북한과 단독 협상을 벌였고 김영삼 정부는 큰소리치다가 돈만 내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수로 지원한 것이 북한 핵개발에 도움을 주었는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요.
한미동맹이야 말은 좋습니다만, 억지력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리나라 도와줄것이라고 믿는것또한 무책임한 이상론에 지나지 않지요. 미국이 원하는 것은 남북통일이 아니라 북핵 또는 북한의 제거입니다. 그렇게 한미동맹만 믿고 가만히 있으면 미국이 알아서 북한 무너뜨려서 남한에 바쳐줄 것이라고 믿지는 않으시겠지요.
진정으로 공동전선을 피기 위해서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에 남한이 북한문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만, 현상황은 6자회담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제일 빠져있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북한사람이 어찌되었든 인도주의적으로 돈을 주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러면서 북한 인권 운운하는건 매우 이중적인 모습입니다. 헌데 대부분의 보수층이 그렇지요.
제생각으로는 북한사람 이전에 남한사람을 위해서, 평화를 사기위해서 돈을 줘야한다고 봅니다. 순간적일 뿐이라구요? 어짜피 항구적인 대책은 통일밖에 없습니다. 당장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래도 북한이 남한에의 의존도를 높여간다는 건 통일의 가능성을 높이는 일입니다. 물론 북한의 중국 흡수를 항구적인 대책이라고 보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보수층이 원하는것은 그것으로 보이는군요.
예전에 북진통일,멸공 입으로 외치다가 북한이 남침해오니까 혼자만 도망간 이승만을 봐도 알 수 있죠.
입으로 세상 진짜 쉽죠. 현실은 그꼴이라는 겁니다.
무슨 짓이든 해야 한다는 압력이 팽배한 상황에서 선택하기는 어려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20년전엔 차마 꿈도 꾸지 못했던 개성 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이라는 게 가능해졌고 최근 몇년 이전으로는 남북 관계도 통일은 힘들어도 '국경을 맞댄 사이 좋지는 않은 국가'들로써 크게 험악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있냐고 빈정거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평화를 돈으로 살 수 있는게 제일 싸게 드는 겁니다. 그럼 자국민의 피로 사야 할까요?